참나물·산마늘·산딸기 농사로 큰 재미봤다
-산지재배 품목은 산마늘, 농지재배는 산딸기, 시설재배는 참나물 소득 가장 높아 -산림청, 2020년 임산물 소득 조사결과 발표 -임산물 16개 품목에 대한 단위면적당 수입, 생산비 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해 생산한 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임산물 소득 조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임산물 소득 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표본조사 및 방문조사 형태로 실시 하고 있다. 조사품목은 산채류 등의 임업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 조사를 통해 임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16개품목은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등이다. 품목과 재배유형에 따른 기준면적당 경영성과 조사 결과, 산지재배 품목은 산마늘, 농지재배는 산딸기, 시설재배는 참나물의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마늘은 초기에 많은 종묘 비용과 제초작업 비용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조성 후 약 5년 이후 완전히 활착하게 되면 제초작업에 드는 비용이 대폭 감소하는 등 경영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꾸준한 수요가 있어 타 품목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산딸기의 경우